카페퍼플민트는 혼자 오는 곳이기도 하지만, 함께 이야기 나누는 곳이기도 합니다.

카페를 운영하면서 가장 설레는 순간은, 고객님이 남겨주신 메모 한 장을 발견할 때입니다. 별것 아닌 한 줄짜리 낙서든, 꾹꾹 눌러 쓴 감사 인사든, 읽다 보면 쥔장은 어느새 혼자 흐뭇해지고 있습니다.
그래서 만들었습니다. 빨래집게 메모 벽.
어떤 말이든 좋습니다. 오늘 커피가 맛있었다거나, 오늘 날씨가 좋다거나, 심지어 불만도 환영입니다. 고객님의 한 마디가 카페퍼플민트를 조금씩 더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 줍니다.
메모 남기는 법
카운터 옆 메모지와 펜을 자유롭게 사용하세요. 쓰고 나면 빨래집게로 어디든 꽂아주시면 됩니다. 부끄러우면 구석에 살짝 꽂아도 됩니다. 쥔장은 다 찾아 읽으니까요.
소통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. 메모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.
— 쥔장 올림 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