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페퍼플민트가 달라졌습니다. 겉부터 달라졌습니다.

솔직히 말하면, 예전 외관이 좀 수수했습니다. 쥔장도 알고 있었습니다. 그래서 결심했습니다. 어차피 할 거라면 제대로 하자고.
민트와 보라. 카페퍼플민트를 상징하는 두 가지 색을 외관에 그대로 담았습니다. 간판부터 벽면까지 상큼하고 세련되게, 한눈에 딱 봐도 “여기다” 싶은 느낌으로 바꿨습니다. 지나가다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겁니다.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으니까요.
통유리도 새로 달았습니다. 북향이라 햇살이 직접 들이치지 않아 눈부시거나 덥지 않고, 대신 탁 트인 바깥 풍경이 고스란히 들어옵니다. 앉아 있으면 가슴까지 뻥 뚫리는 기분이 드는 건 쥔장만의 감상이 아닐 겁니다. 밤에는 내부 조명이 유리 밖으로 은은하게 새어 나와 분위기가 제법 그럴싸해졌습니다. 야경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.
달라진 건 겉모습만이 아닙니다
공간도 더 쾌적해졌습니다. 리뉴얼 기회에 내부도 함께 정돈해서, 앉는 자리도 더 편하게, 동선도 더 자연스럽게 바꿨습니다. 커피 맛은 그대로입니다. 그건 건드리지 않았습니다.
보라매에 오실 일 있으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. 달라진 모습 직접 확인해 주세요.
— 쥔장 올림 —